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는 1990년대 후반 한국에서 '저버'라는 이름으로 청바지 브랜드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다양한 경쟁 브랜드의 등장으로 인해 점차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2019년, 한국 패션 기업 레이어(Layer)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한국 판권을 인수하며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했습니다. 레이어는 브랜드의 타깃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경하고, 프렌치 감성을 살린 단순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데님 중심의 제품 라인에서 스웨트 셔츠, 후디, 니트 등 상의와 액세서리 제품군으로 확장하였습니다.
MARITHÉ FRANÇOIS GIRBAUD |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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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략은 성공을 거두어, 2019년 3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24년에는 1,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5년 만에 약 500배 성장한 수치입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3마'로 불리는 인기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브랜드의 부활과 함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창립자인 프랑수아 저버(François Girbaud)도 한국을 방문하여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철학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레이어는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며, 총 5,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한국에서의 리브랜딩과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으며, 현재는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는 한국 패션 기업 레이어(Layer)에 의해 성공적으로 리브랜딩되어 국내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프라인 매장 확장: 현재 전국에 8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한남동과 홍대, 명동 등 주요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장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제품 라인 다양화: 기존 데님 중심에서 벗어나 스웨트 셔츠, 후디, 니트 등 다양한 상의와 액세서리로 제품군을 확장하였으며, 애슬레저 라인 '마리떼 무브망'과 키즈 라인 '마리떼 앙팡'도 선보였습니다.
- 해외 시장 진출: 최근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며, 총 5,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 마케팅 및 협업: 배우 고윤정을 모델로 기용하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국내 패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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