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No.12(Rising 브랜드-모스키노)

1983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프랑코 모스키노(Franco Moschino)에 의해 설립된 모스키노(Moschino)는 그 특유의 장난기 어린, 이국적이며 대담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브랜드는 패션계의 관습에 도전하고 고급 의류에 유머 감각을 주입하려는 프랑코의 독특한 비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스키노의 첫 컬렉션은 1983년에 공개되어 당시 패션에 대한 파격적인 해석으로 즉각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SS24  Collection

 

모스키노의 로고는 브랜드명을 굵은 대문자로 표시하고 'O'를 장난기 있는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며, 이는 모스키노의 불경스럽고 가벼운 정신을 완벽하게 대표합니다. 이러한 독특한 브랜딩은 브랜드의 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모스키노의 시각적 정체성의 핵심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프랑코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재임 기간 동안 그는 패션 업계의 규범과 전통에 도전하는 반항적이고 풍자적인 접근 방식을 특징으로 했습니다. 그의 컬렉션은 종종 유머러스한 슬로건, 만화 같은 모티브,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의 패러디를 특징으로 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프랑코 모스키노의 사망 이후, 모스키노는 로셀라 자르디니(Rossella Jardini)와 제레미 스콧(Jeremy Scott)과 같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지휘 아래 독특한 정체성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제레미 스콧의 지휘 하에 모스키노는 팝 문화 참조를 혼합한 고급 패션을 계속 선보이며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바비와 맥도날드와 같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포함하여 잊을 수 없고 때로는 논란이 되는 컬렉션을 만들어냈습니다.

모스키노의 영향력은 패션쇼와 거리 스타일을 넘어 팝 문화에까지 미치며, 그 고유한 디자인은 전 세계의 유명 인사, 인플루언서 및 패션 애호가들에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모스키노의 디자인은 레드 카펫, 잡지 표지 및 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며 수많은 패션 애호가들이 개성과 창의성을 받아들이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모스키노가 아드리안 아피올라자(Adrian Appiolaza)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맞이합니다. 직무를 시작한 지 열흘 만에 갑작스러운 병세로 사망한 다비드 렌의 뒤를 잇게 된 것이죠.

그리고 10년간 제레미 스콧이 남겨돈 모스키노의 그림자를 완전히 지웠다는 평을 듣게 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가 되는 모스키노 브랜드입니다. 

 

Adrian Appioloza

 

FW 24 Collection